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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메인프레임에 취업 기회 있다"...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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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리스 IBM 기술·마케팅 디렉터

"메인프레임 기술에 도전하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메인프레임 수요에 비해 관련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오히려 좋은 취업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20여년간 메인프레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며 관련 기술 인력 배출또한 꾸준히 감소한 때문.

마이클 블리스 IBM z시리즈 기술지원, 마케팅 담당 디렉터는 메인프레임 분야서 좋은 취업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첫 이유는 최근 메인프레임 비즈니스가 성장세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인력 수급은 정반대다.

"현재 메인프레임 관련 인력들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향후 5년내에 37%에 달하는 IBM 메인프레임 인력이 정년 퇴직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메인프레임 인력의 노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IBM 메인프레임 인력 중 20년 이상의 경력자 비중은 무려 53.3%에 달한다. 반면 10년이하 인력의 비중은 11%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규 교육 강화에 나설 수 밖에 없다.

"IBM의 고객들은 메인프레임 관련 교육이 대학에서 많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 많은 미디어들이 메인프레임 인력 부족위기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블리스 씨는 "메인프레임 기술인력의 평균 연봉은 7만달러 수준이며 숙련자의 경우 10만달러에 이른다"며 분명 전망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단순히 전망이 좋다고 홍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IBM은 메인프레임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우선은 메인프레임 기술을 쉽게하는 것이다. 일일이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던 방식이 점차 그래픽 기반의 GUI로 변경되는 것이 그 예다.

이와함께 학교차원의 저변 확대를 위한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블리스 씨는 "IBM은 오는 2010년까지 2만명의 메인프레임 인력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미 215개가 넘는 대학과 300명 이상의 교수들이 IBM 아카데믹 이니셔티브(www.ibm.com/university/zsiries)란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강의지원, 세미나 개최, 기술 경연대회, 각종 자료 제공, 고객과 학교간의 연계, 신규 취업 소개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한마디로 요구되는 기술 수준은 낮추면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새 세대의 기술인력을 적극적으로 배출한다는 것이다.

블리스 씨는 "한국의 대학들과 고객들도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IBM측은 최근 한국시장내 메인프레임 인력 확보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마련에 나선 상황.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메인프레임 인력 양성이 곧 이뤄질 전망이다.

출처 : inews24 백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