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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국간호사, 미국 합법취업 길열려2005-12-12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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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브로커(중개인)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이뤄져 오던 한국 간호사의 미국 취업이 공식적으로 열리게 돼 1960년대 독일 취업 특수에 이어 미국 진출 붐이 예상된다.

대한간호사협회와 텍사스주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민동석), 휴스턴 메모리얼 허먼 병원은 12일 휴스턴에서 한국 간호사의 허먼 병원 취업을 허용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라 한국에서 선발된 4명의 간호사가 내년부터 허먼 병원에서 1년간 인턴십(수련)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간호사로 취업한 뒤 미국에 영주할 수 있게 된다.

미국간호사시험(NCLEX-RN)에 합격한 한국인은 2004년 말 현재 5000명에서 올해 2000여명 더 늘어나 7000여명에 달한다. 국내 간호사의 공급 과잉에 따라 미국 취업 희망자는 급격히 늘고 있으나 미국 병원들은 간호사 부족에도 불구하고 영어 능력 때문에 필리핀과 인도, 캐나다인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허먼 병원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텍사스 메티컬 센터도 한국 측과 간호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하는 등 텍사스 지역 병원들이 한국 간호사에 대해 부쩍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민 총영사는 전했다. 텍사스주의 경우 간호사 7000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출처 : 세계일보 이의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