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 이하 고용개발원)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는 국가승인통계인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장애인고용패널조사,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통계 및 학술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중증, 발달장애 등으로 인해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청년 장애인의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청년 장애인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 모색이라는 시사성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청년정책연구실장, 한국개발연구원 김도헌 부연구위원 등 청년 및 장애인 정책, 노동경제, 사회복지, 특수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청년 장애인의 경제활동 실태와 취업 욕구를 살펴보고 이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장애인 고용정책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원인 윤은호 박사가 청년 장애인 당사자로서의 경험을 나누고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전하고자 토론에 나선다.
고용개발원 조윤경 원장은 학술대회가 고용개발원이 구축한 통계정보를 활용해 장애인고용 연구와 정책이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선순환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서는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기존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청년 연구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장애인고용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연구자 발굴을 꾀했다.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는 장애인고용 통계 및 정책 연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https://edi.ke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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