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보건소, 중증장애인 재활사업 추진
집에서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 대여’
가가호호 돌며 물리치료 등 적극적 서비스도 실시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지역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7월부터 편견 없는 행복안산! 봉사와 사랑! 장애의 벽을 허무는 아름다운 담쟁이 세상을 Vision으로 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장애인과 보건소 장애인재활 담쟁이 봉사단이 서로 손잡고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순 기능 사업이다.
담쟁이 봉사단은 인적·물적 자원을 개발·활용, 재활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한다. 이를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을 통한 장애인의 건강한 가정복귀와 사회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점사업으로는 재가 중증와상장애인을 위한 ‘가정방문 재활서비스’와 거동가능 장애인을 위한 ‘유쾌상쾌 재활교실’, ‘과제지향 순환식 재활운동교실’ 등이 있다.
이중 ‘가정방문 재활서비스’는 일정기간 운동기구를 대여 중증장애인들이 집에서도 간단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와상 중증장애인들은 재활운동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신체적 혹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사실상 재활을 포기하다 시피 했다.
이 때문에 이번 단원보건소의 재활사업은 단원구 지역 중증장애인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원보건소는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장애인들에 필요한 물리치료 및 재할치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단원보건소의 이번 재활사업에는 단원구 등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단원구의 등록장애인은 2013년 5월말 현재 1만6,264명이며, 이중 지체장애인은 9,167명(56.3%); 뇌병변장애인은 1,489명(9.1%)를 차지하고 있다.
문의: 안산시 단원보건소 재활보건실(481-3506~7)
*출처:에이블뉴스
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