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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올해 수능 장애인 학생 649명 응시2005-11-21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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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04명 늘어…‘청각 학생’이 가장 많아
유형별로 특화된 시험편의 제공…사전확인 필수

오는 23일 실시되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난해보다 104명 늘어난 총 649명의 장애인 학생이 응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장애인 학생은 청각장애인 193명(보청기 19명, 지필검사 174명), 시각장애인 122명(전맹 34명, 약시 88명), 뇌성마비장애인 111명, 지체장애인 97명, 기타 126명 등 총 649명이다.

청각장애인 학생은 청력의 손실 정도에 따라 지필검사 대상자와 보청기 사용대상자로 구분해 시험을 치른다.

지필검사 대상자는 일반 수험생과 완전 격리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특히 지필검사 대상자 수험생은 듣기평가를 대체한 필답고사로 치른다.

보청기 사용대상자는 보청기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에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수험생과 같은 방법으로 듣기평가를 치른다.

시각장애인 학생은 전맹자와 약시자로 나눠 시험을 치른다. 먼저 전맹 학생들에게는 매 교시별로 일반수험생보다 1.5배 연장된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단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이 단축된다.

이들 학생들을 위해 시험장 건물 1층에 일반수험생과 완전 격리된 별도 시험실이 설치된다. 시험실당 3명의 시험감독관이 배치되며, 이중 1명은 점자 해독이 가능한 자로 임명된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점자 및 음성평가자료(녹음테이프, 4교시)로 제작돼 배부된다.

약시 학생들에게는 매 교시별 20분씩 연장된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전맹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은 단축된다.

본인이 원할 경우 확대 독서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 제작된 3가지 유형(일반 문제지보다 118%, 200%, 350% 확대)의 문제지 중 하나가 제공된다. 시험장 건물 1층에 일반수험생과 완전 격리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이 원할 경우 교시별로 문항번호만 기입된 별도 답안지(B4 용지크기)를 제공받을 수 있다.

뇌성마비장애인 학생들은 매 교시별 20분씩 연장된 시험시간이 주어지며,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은 단축된다. 시험장 건물 1층에 일반 수험생과 완전 격리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OMR 답안지 이기를 희망하는 수험생에 대해서는 이기요원이 OMR 답안지에 이기한 결과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11월 23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서 감도관의 지시 하에 시험을 치러야 된다.

출처 ; 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