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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취업위해 기획한 행사가 전국 규모로 성장2005-11-18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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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취업 고민 끝에 기획한 행사가 4년 만에 전국 60여개 대학이 참가하고 산업자원부 장관이 대상을 수여하는 대규모 전국대회로 성장했다.

화제의 행사는 18일 경북대에서 개막한 `제4회 경북대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이번 대회는 경북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산업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원과 KT, KT&G, LG전자, 삼성전자, 대성그룹 등의 협찬을 받아 공동 주최하는 형식으로 마련됐고 전국 66개 대학에서 118개 팀, 325명이 참가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 규모의 행사로 치러졌다.

참가 학생들은 `커피전문점 팀홀튼의 국내 도입 전략´,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 팍스코리아나를 꿈꾼다´ 등을 주제로 한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겨뤘다.

첫 대회가 열렸던 2002년만 하더라도 경북대 경영학부 내 동아리에 불과한 `지식자본연구회´ 소속 학생들이 효과적인 취업 대비를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취업 후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한 끝에 철저한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대회를 기획했다.

대학측은 이 같은 아이디어를 수용, 우선 경북대 경상대가 주최하고 경영학부와 지식자본연구회가 주관하는 첫 행사를 14개학과 21개 팀이 참여하는 교내 행사로 개최했다.

첫 대회에 대한 대학 안팎의 관심과 반응은 예상외로 뜨거웠다.

이때문에 2003년 2회 대회에는 대구.경북지역 7개 대학, 81개 팀이 참가한 데 이어 지난해는 전국 72개 대학, 169개 팀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전국적 행사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 참가 팀 중 1위에게 주어지던 상이 경북대 경상대 학장상에서 작년에는 경북대 총장상, 그리고 올해는 산자부 장관상으로 점차 격상됐다.

지식자본연구회 최윤석(24.경영학부4) 회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 아니라 특정 기업이나 산업에 대해 각자 심층적인 조사와 아이디어를 동원, 발전 전략들을 논의함으로써 기업을 이해하고 우리 자신의 취업 능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