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극단 '애인'이 창단 2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풀빛극장(구 드라마하우스)에서 가족 코미디극 '함께 부르는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함께 부르는 노래'는 집에 틀어박혀 생활하던 휠체어 장애인이 어느 날 집에 여자 도둑이 침입하는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의 세상을 밖으로 넓혀간다는 내용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연극 '짬뽕'을 연출한 윤정환 씨가 극본과 연출을 맡았고, 강희철, 백우람, 송명순, 한정식 등의 장애인 배우가 비장애인 배우와 함께 출연한다.
공연은 26일 오후 8시, 오는 27일 오후 5시 및 8시, 28일 오후 4시 및 7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7,000원이며,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거나 010-6481-8403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 출처 : 에이블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