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오는 11월 5일까지 장기적 경기 침체로 생계가 곤란해진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한시생계보호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지급되는 한시생계비는 올해 마지막 지급분으로 3~4주정도 금융조사를 거친 후 12월 5일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가구원 모두가 노인.장애인 등 근로무능력자로 구성된 가구 또는 근로 능력자가 있으나 생계가 곤란한 한부모 가족의 아동.중증 장애인.노인.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이다.
선정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월소득 49만 845원, 2인 가구 83만 5,763원, 3인 가구 108만 1,186원, 4인 가구 132만 6,600원 이하이며, 총재산 1억 3,500만원,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1인 가구 월12만원에서 5인 가구 월35만원까지 생계비가 지급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임대차계약서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정동일 구청장은 "한시생계보호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이 있을 경우 주저 말고 신청해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출처 : 에이블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