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사장 조신)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와 함께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콜센터 수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청각, 언어장애인이 가입.해지.요금제변경 등을 위해 상담을 하고 싶을 때 통신중계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각, 언어장애인이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통신중계서비스센터에 연락해 통신중계사에게 SK브로드밴드 콜센터 106번과의 중계를 요청하면, 통신중계사가 106상담원과의 대화를 문자나 영상으로 중계해준다.
전화를 통해 통신중계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SK텔레콤 가입자의 경우 1599-0042와 영상통화 버튼을, KT 가입자는 1599-0042와 영상통화 버튼을, LG텔레콤 가입자는 010-4102-6630 또는 010-4103-6630을 누르면 된다. 영상통화 발신 요금은 사용자가 부담한다.
컴퓨터를 이용해 통신중계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통신중계서비스센터 홈페이지(www.relaycall.or.kr)에 접속한 뒤 문자중계나 영상중계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또는 네이트온 통신중계서비스(http://nateonrelay.nate.com)에서 아이디 승인을 받은 후 메시저로 간편하게 영상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서비스에 대해 "청각ㆍ언어장애인의 통신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 통신중계서비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 출처 : 에이블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