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익 시험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인사담당자들이 늘면서 영어면접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취업전문업체 잡코리아는 엔파고다 닷컴과 함께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5백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3%가 영어면접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기업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영어면접을 직무분야에 따라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14%는 전분야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기업의 37%는 "현재 영어면접을 시행하지 않고 있지만 이들 기업의 절반 이상이 향후 영어면접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어면접을 시행하는 기업은 외국계가 94%로 가장 많았고대기업과 중견기업,중소기업 순으로 조사됐다.
출처 : CBS경제부 이용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