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200대, 콜택시 20대 증차
서울시 장애인 이동시설 예산 대폭 증액
서울시가 내년 저상버스 200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장애인콜택시를 20대 더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가 10일 밝힌 200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저상버스를 200대 늘리고, 장애인 콜택시를 20대 증차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서울시에 운행되는 저상버스는 365대, 장애인콜택시는 120대가 된다.
특히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의 향후 이용수요 및 이용률 등을 분석해 연차적으로 증차운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무료셔틀버스 2대를 초저상버스로 교체하고, 장애인심부름센터 노후차량 13대도 교체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올해 148억8천800만원보다 154억5천300만원이 증가한 303억3천300만원이다.
한편 서울시는 용산구, 도봉구, 영등포구 등 3곳에 장애인복지관을 신축하기 위해 총 6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