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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립생활행사 ‘봇물’…법제화 열망 실감2005-11-10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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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현황 알아보는 세미나 속속 개최
지역순회 간담회, 초보강좌, 해외연수도

최근 자립생활 법제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립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속속 개최되고 있어 자립생활에 대한 장애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하고 있다.

먼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주최,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지난 8일 부산광역시 시의회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서비스 및 활동보조서비스 제도화 법안 마련을 위한 전국 순회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 박경석 공동대표가 발제자로 참석했고, 부산시의회 박주미 의원, 인제대 이선우(사회복지학)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오는 12월 초까지 광주, 인천, 전북, 대전, 청주, 울산, 서울 등의 지역에서 간담회가 열린다.

사랑과세상을향한큰날개 주최, 자립생활센터 프랜드케어 주관으로 오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5박 6일동안 일본 동경에서는 제5차 먼나라 이웃나라 장애인자립생활을 위한 코디네이터 일본연수 행사가 실시된다.

이 행사는 자립생활 현장의 코디네이터들이 일본의 활동보조서비스의 전체적 동향과 시스템을 파악하고, 소진됐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휴먼케어협회, 다찌까와자립생활센터, 휴먼네트워크 마찌다 등의 기관을 순회 견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10일 광주여성발전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활동보조서비스 제도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일 자립생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 초청되는 요꼬야마 한즈세다가야센터 대표는 ‘일본의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제도화 과정과 문제점’에 대해 강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육대 정종화(사회복지학) 교수가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제도화의 필요성과 추진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한 ‘제5회 자립생활 아카데미’가 오는26일까지 서울 보문동 노동사목회관 3층 강당에서 계속된다.

‘자기관리와 타인을 대하는데 알아야할 몇 가지’(12일), ‘장애인의 노동과 취업에 있어 알아야할 몇 가지’(19일), ‘장애인이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 및 운동’(26일) 등의 강연이 남아있다.

Good Job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1월 둘째 주부터 12월 넷째 주까지 서울 강남구청에서 자립생활 및 동료상담 강좌를 연다. ‘자립생활에 대한 이해’, ‘자립생활에서 보조공학의 역할’, ‘자립생활에서의 활동보조의 중요성’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동안 서울 우이동 봉도수련원에서 자립생활 활동가 양성을 위한 제2차 동료상담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정립회관은 정인욱복지재단 후원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정립회관 체육관 1층 강당에서 한·일·미·독 4개국 활동보조서비스 지원 및 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일본, 미국, 독일 각 국가의 장애인 자립생활과 활동보조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각 나라의 활동보조서비스 지원 및 제도 현황을 알아보고 국내의 활동보조서비스 시범사업의 개선점 및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한국의 현황은 한국자립생활센터연합회 전정식 자립생활연구소장, 일본은 오노우에 도우지 일본DPI 사무국장, 미국은 숭실대 김경미(사회복지학부) 교수, 독일은 성균관대·한신대 최윤영 외래교수가 강연한다.

출처 ;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