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 소식란
소식란

제목77개 공공기관 웹접근성 평균 77.2점2005-11-08
작성자관리자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첨부파일4
첨부파일5

정통부 ‘2005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77개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성적이 평균 77.2점으로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중앙행정기관(57개), 지방자치단체(16개), 입법·사법기관(4개) 등 77개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5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의 평균은 72.4점으로 재정경제부(89.9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경찰청(63.3점)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은 71.6점으로 부산광역시(81.4점)가 가장 높고 광주광역시(62.6점)가 가장 낮았다. 입법·사법기관은 평균 72.2점으로 국회(79.3점)가 가장 높고 헌법재판소 (68.9점)가 가장 낮았다.

어느 정도 접근성이 갖춰진 것으로 볼 수 있는 점수인 80점을 넘은 기관은 77개 기관 중 재정경제부(89.9점), 정보통신부(85.3점), 보건복지부(85.0점), 관세청(83.6점), 해양경찰청(81.4점), 노동부(80.3점), 부산광역시(81.4점), 경상남도(80.1점) 등 8곳에 불과했다.

정보통신부는 “주요 미흡사항은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주 메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것”이라며 “웹 접근성 개선을 위해 모든 이미지에 대체텍스트를 제공하고, 키보드만으로 접근·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며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전용 페이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통신부는 “각 기관별 미흡사항과 개선방안을 담은 책자를 11월 중 송부해 공공부문의 웹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실태조사, 인증제도 도입 등을 통해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 홈페이지 접근성에 대한 첫 공식적 조사로 충북대 김석일 교수 등 웹 접근성 전문가 8명이 ‘한국형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 1.0’을 바탕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 신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