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으로 장향숙 의원 추대 예정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
문화관광부(이하 문광부)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발기인 총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발기인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이 추대될 예정이며, 이사 18명과 감사 2명을 선출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체육업무가 보건복지부에서 문화관광부로 이관이 결정된 이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그 설립근거가 마련된 장애인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법적 단체이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경기단체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지도 및 지원 ▲장애인체육경기대회의 개최와 국제교류 ▲장애인선수양성 및 경기력향상 등 장애인전문체육진흥을 위한 사업 ▲장애인생활체육의 육성 및 보급 ▲장애인선수·장애인체육지도자 및 장애인체육계 유공자의 복지향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광부는 “장애인 체육업무 이관이 완료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함에 따라 모든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확충,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제반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광부는 또한 “전문체육 활성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 장애인스포츠 외교능력 강화 등 선진 장애인체육기반 조성사업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문화센터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문광부의 법인설립 승인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출처 : 에이블뉴스 김유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