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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노동부 직업상담원 1600여명 정규직전환200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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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지방노동청 등 전국 지방노동관서에서 일하는 직업상담원 1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6일 지방노동청과 직업상담원노조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노동부는 지난 2일 서울·부산·대전 등 전체 지방노동청과 관련 기관에서 매년 계약을 갱신하며 근무해온 직업상담원 1682명(2005년 7월1일 기준)에 대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맺기로 했다.

지금까지 직업상담원들은 매년 근로계약을 체결하되 별도의 통보가 없을 경우 자동갱신되는 방식의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해왔으며. 직업상담원노조는 ‘정규직화’와 ‘처우개선’을 요구해왔다.

노조 관계자는 “정규직과 동일한 일을 해오면서도 고용불안과 차별에 시달렸던 직업상담원들의 고통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며 “그러나 정부가 직업상담원들에 대한 인건비는 여전히 사업예산에 편성하기로 해, 사업 중단 등에 따른 고용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노동부의 조처로 노동부가 직접 고용한 비정규직은 2400여명에서 800여명으로 줄고, 비중도 전체 직원의 23.5% 선으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출처 :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