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TF, 12월부터 정액요금제 도입 방침
정신지체인애호협회, 국회 등에 적극 건의
오는 12월부터 정신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도 휴대폰 정액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는 SK와 KTF가 정신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액요금제를 개발하고 있는 중으로 오는 12월부터 가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일부 업체의 무차별적인 광고 등에 노출된 정신지체인등이 고액의 정보이용료를 물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휴대폰을 사용해 한달에 수백만 원의 요금이 지불해온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는 지난 2월부터 정신지체인의 핸드폰 오남용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정부, 국회 등에 피해실태를 알리고 정액요금제 도입을 건의해 왔다.
지난 10월 10일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은 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정신지체장애인을 위한 정액요금제도 실시를 촉구한 바 있다.
정보통신부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정신지체장애인등이 핸드폰 정액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에 독려했고, SK와 KTF에서 받아들이기로 한 것.
출처 :에이블뉴스 신지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