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고령자와 장애인 세대가 60%에 달하는 영구임대주택에 '무장애주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 주거복지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며 "올해부터 2014년까지 서울시 전 영구임대주택의 1, 2층 6,272세대를 무장애주택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방화11단지 1102동에서 열린 영구임대주택무장애 리모델링 시범사업 개관행사에 참석해 저소득층 주거안정 및 환경개선방안을 담은 '서울시 주거복지종합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저소득층 주거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되는 이번 계획은 ▲서민 주거비부담 최소화 ▲주거환경 개선 ▲서민형 주택공급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상가) 임대료를 동결하고, 2010년 말까지 월 평균10~25%를 감면하는 한편, 영구임대주택 6,272세대 무장애주택으로 리모델링하고, 장기전세주택을 2018년까지 11만호 공급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무장애주택 건립 방안과 관련해 2009년에는 185호, 2010년까지 1,122호, 2011년 717호, 2012년 518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