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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산 장애인계, ‘장차법 살리기’ 돌입2005-10-21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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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 통과 달성위해 여론 확산 작업 준비
31일 워크숍…부산장추련 결성도 추진중

“지난 9월 20일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에 의해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에관한법률’이 국회에 발의됐다. 아울러 지난 9월 29일 이 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회부되어 인권법으로서의 위상에 커다란 흠집을 갖게 됐다.

장차법 제정이 이렇게 표류하고 있는 시점에서 모든 몫을 서울에만 맡겨 두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각 지역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부산지역 장애인단체들이 힘을 합쳐 ‘장차법 살리기’에 나섰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열린네트워크는 오는 31일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에관한법률’ 제정을 위한 부산지역 워크숍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들 단체들은 “우리는 장차법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장애인 당사자의 장차법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감수성의 함양, 그리고 일반 사회로의 여론 확산 작업 등의 취지로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31일 오후 2시부터 부산지방노동청 대회의실(4층)에서 진행된다.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형천 사무국장이 ‘인권과 차별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열린네트워크 변경택 대표가 ‘장애인차별금지법의 필요성과 역사성’에 대해 발표한다.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법제정위원회 김광이 부위원장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쟁점 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부산지역 장애인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추진을 위한 부산연대’, 즉 부산장추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법 제정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오에도 시민단체 및 장애인단체를 중심으로 장차법 여론 확산을 위한 소규모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의: 전화 051)621-6803, 051)463-0650.

출처 : 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