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의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1만 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체험여행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도는 경기관광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전국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경기지역의 놀이공원과 영어마을, 비무장지대(DMZ)등을 1박2일 무료 여행을 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경기아이누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www.inoori.or.kr)를 만든 뒤 네티즌들이 응원글 1건을 게재할 때 마다 사랑의 잎사귀 1개를 생성하고, 10개의 잎사귀당 1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체험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3~9월 모두 5천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관광체험 혜택을 줄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김문수 지사와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관광 프로그램 공동 추진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아이누리 프로그램은 경기도 관광자원 홍보와 함께 전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관광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기업체와 일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수원=CBS노컷뉴스 박슬기 기자 thu22@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출처 :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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