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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전시 헬스키퍼 사업으로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2009-01-20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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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에서는 경제난과 더불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 중에서도 시각 장애인들에게도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여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 노인종합 복지관에서 '시각 장애인 헬스 키퍼 발대식'을 갖는다.

금년 처음 '시각 장애인 헬스 키퍼'사업을 추진하는 대전시는 시각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안마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헬스 키퍼 사업은 안마사 자격을 가진 시각장애인들이 노인복지관 및 사회복지관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등에게 안마를 제공하여 건강회복을 돕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일자리 제공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30명을 1조 15명씩 2개조로 편성 순회 운영하며, 1일 2개소를 방문하여 1회당 4시간으로(1인당 20분) 시 노인종합복지관 등 20여 개소를 순회하여 200여명이 서비스를 받게 된다.

대전시의 지원과 시각장애인 연합회(회장 이재화); 안마사 협회 대전지부(지부장 김연웅)에서 안마사를 선발, 참여하는 방법이며 노인복지관 등 시설과 상호 협약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헬스키퍼 기업 등에서 국가자격의 안마면허 보유자를 채용하여 안마 치료 등을 시행하는 것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장애인 고용확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시각 장애인은"일자리에 대한 불안감 없이 일을 할 수 있다니 뿌듯하다"며 "규칙적인 출.퇴근으로 가정생활도 안정이 되고, 무엇보다 낮에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조장호 대전시 재활지원담당사무관은 "헬스키퍼사업의 고용이 장애인의 고용을 확대하고 노인들의 건강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성과를 보면서 효과나 반응이 좋으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시티저널 [http://www.gocj.net/news/1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