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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전주시, ‘숫자형 신호등’ 도입20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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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설치, 오는 6월 시범운영 계획

횡단보도 신호등에 보행 잔여시간을 숫자로 알려주는 '숫자형 신호등'이 전주지역에 도입된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사고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등 잔여시간표시기를 기존 '도형형(모래시계형)'에서 '숫자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숫자형 신호등이란 적색과 녹색으로 표기된 신호 외에 보행 잔여시간을 숫자로 표시해 줌으로써 보행자가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한 신호시설 보조 장치다. 지금까지는 9개의 역삼각형이 위에서부터 하나씩 꺼지는 도형형이 도입돼 상당한 호응을 얻어왔다.

시는 이를 위해 시각장애인 단체, 경찰서 등과 협의를 거쳐 총 158개 교차로 350개의 보행자 신호등 가운데 통행인이 많은 관통로 등 주요 교차로에 100대의 숫자형 신호등을 설치, 오는 6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시범운영 뒤 시민 호응도와 교통사고 예방 등 효과 분석을 통해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전주시 김성수 교통과장은 "숫자형 신호등은 보행이 가능한 마지막 1초까지 카운트다운 식으로 안내함으로써 인식성이 우수해 보행 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노약자나 장애인, 어린이 등의 횡단보도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장애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