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기술창업 선도기업을 선발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기술창업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업체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창업에 성공한 나노엠에스이, 미라콤아이앤씨 등 10개사이다.
기술창업 선도기업은 기술 창업붐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년 반기별로 창업 7년 이내의 창업기업 5개사와 창업 후 7년을 초과한 성장기업 5개사를 나눠 선발하고 있다.
중기청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도전과 창의로 대표되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시장성과 기술성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해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로 예비창업자와 다른 기업들에게 모범사례로 손꼽힐 만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나노엠에스이는 창업한 지 4년만에 전자파 차폐용 실버페이스트를 주력 생산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고, 릴테크는 세계 최초 무선원격조명릴을 개발해 안정성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6개 나라에서 수출하고 있다.
이밖에 메가젠임플란트(치과용 임플란트와 치과용 골 이식재 주력생산); 미라콤아이앤씨(생산관리 소프트웨어); 대원열판(판형 열교환기 핵심기술 개발 및 상용화); 메트로닉스(로터리 인코더 개발) 등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선정된 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투자마트를 개최하고, 2009년 대한민국 창업대전 등에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09년 상반기 기술창업 선도기업은 오는 3월부터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