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4일 보건복지가족부·여성부·국가보훈처와 함께 청와대 영빈관에서 2009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4개의 부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및 사회적 일자리 확충, 여성·보훈 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보고했으며 특히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 따라 사회적 일자리 문제를 중점적으로 보고·토의했다.
복지부는 경제위기시 가족기능 저하에 대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일자리를 휴·폐업 영세자영업자와 실직·임시·일용직 등 무직가구에 제공하되 저소득 여성을 우선 배치키로 했다.
노동부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전녀보다 487억원 증액된 1885억원을 투입하여 1.5만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한 자립능력을 갖춘 ‘사회적 기업’을 내년에 400개까지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부는 ‘여성 새로 일하기 프로젝트’추진을 통해 7만명의 취업 상담 및 교육, 3만 7천명의 취업을 지원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670개를 신규로 만들기로 했다.
이어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지원을 위해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원을 20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유망직종을 발굴해 4530명의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훈처는 제대군인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3000명의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취업소양교육(4300명)을 실시하고 다양한 지원으로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및 현역군인의 사기 진작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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