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제대군인, 이공계, 중장년층, 여성 등 특정 계층을 위한 전문 취업박람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12일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보훈가족.제대군인 취업박람회´가 오는 24-25일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이 취업박람회는 보훈가족과 5년 이상 중장기 군(軍) 복무자 및 전역예정자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0여개의 국내 업체가 참여해 구직자들과 1대1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내달 8일까지 온라인 취업박람회(http://mpva.joblink.co.kr)도 동시에 열린다.
17-18일에는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바이오 잡페어(Bio-Job Fair) 2005´ 행사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코스닥 상장 기업 및 바이오벤처 기업 20여개사가 참여한다.
오는 26일에는 경기도와 경기벤처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첨단.벤처기업 일자리 한마당´이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벤처기업, 우수중소기업, 대기업 등 10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내달 2일까지 온라인 취업박람회(www.venturejob.co.kr)도 진행된다.
중장년층 재취업자와 여성을 위한 취업 행사도 마련된다.
인천시는 12-13일 여성복지관에서 인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2005년 전업주부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통, 제조, 용역,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웨딩플래너, 네일 아티스트 등 여성 유망 직업 자격증 홍보관과 창업관도 운영된다.
수원시는 오는 21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55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