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장애 없는 e로운 세상, 함께하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2008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17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5월 30일 전국 16개 시도의 장애인 정보화교육장에서는 1,052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온라인 예선대회를 치렀다. 이를 통해 선발된 120명의 장애인이 본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정보화교육 등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은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능력을 겨루게 된다. 장애인 참가자들이 해결해야할 문제는 사회복지, 정보통신 분야 등 기초상식 위주의 정보검색 5문항과 한글 문서작성 1문항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애인 24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상 등의 표창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는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와 '한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 서울대 이상묵 교수가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버블쇼, 가수 이상우 씨의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장애인 취업 상담 부스와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홍보·안내부스, 2008년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국내 처음으로 오픈한 온라인 쇼핑몰 '드림몰(http://www.kbumall.com)' 홍보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가 후원한다.
*출처 : 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 ( sojjang@able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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