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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국회 장애인특위원 국제장애인권리조약 6차 특위참석2005-07-20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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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장애인특위, 권리조약특위 간다
안택수 위원장, 장향숙·정화원·현애자 의원
장애인권리조약 중요성 실감하는 계기될 듯

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4명이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6차 특별위원회에 참석한다.

이번 특위에 참석하는 국회 장애인특위 위원은 위원장인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 각각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장향숙 의원과 정화원 의원,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다.

이들 위원들은 7월 28일 출국해 캐나다를 들러 장애인기관을 견학한 후, 8월 1일부터 5일까지 제6차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현지 영사관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사무처 관계자는 국회 장애인특위 차원에서 이번에 권리조약 특위에 참석하게 된 것은 지난 5월 23일 열린 장애인복지정책 의견수렴 공청회에서 나온 한국DPI 이익섭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이 회장은 “일본에서는 국회의원들이 권리조약 특위에 참석해 연설도 하면서 장애인들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번 특위에 국회 장애인특위 차원에서 참석해 권리조약 추진에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 회장은 국회의원들이 권리조약 연구모임을 만들 필요도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6차 특별위원회에 참가하는 국회 장애인특위 위원들은 오는 22일 국제장애인권리조약 한국추진연대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장애인권리조약 제정 과정과 의미 등에 대해 전해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장애인권리조약 한국추진연대 제6차 특별위원회 참가단 단장을 맡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동호 사무총장은 “권리조약을 비준하면 관련 법을 필수적으로 정비해야한다. 이번 특위 참가는 국회 차원에서 권리조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총장은 “각국의 정부와 엔지오들이 심도 있게 권리조약 제정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확인하는 자체도 의미가 있으나 무엇보다 단편적이고 복지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장애인문제에 대한 인식을 광범위하고 권리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권리조약 제정에 대한 정부의 본격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