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복지관, ‘드림브레일’ 시연회 가져
점자디스플레이와 노트북 결합 ‘휴대용이’
최신형 휴대용 노트북과 점자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시각장애인용 음성·점자 노트북 ‘드림브레일’이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최동익)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시연회를 개최하고 시각장애인용 일체형 음성·점자 노트북을 소개했다.
일본의 텔레소프트사와 제휴해 개발한 드림브레일은 점자디스플레이(점자출력기)와 노트북이 분리되어 있는 기존 시각장애인용 점자 컴퓨터와는 달리, 최신형 휴대용 노트북과 점자디스플레이가 결합돼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두 기기의 결합으로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의 휴대성은 높아졌고, 기기의 가격은 저렴해졌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의 정보를 점자 및 음성으로 지원한다.
실로암장애인종합복지관은 “드림브레일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화 및 취업의 기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를 계기로 보다 진취적인 사회활동을 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