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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일용근로자 고용보험 전자카드 사업 시행200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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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200억원 이상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노동부는 4일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 인천, 경기지역 총 공사금액 200억원 이상인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용근로자 고용보험 전자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용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설치된 카드 리더기(단말기)에 교통카드와 같은 전자카드를 접촉해 자신의 근로일수를 직접 체크하도록 한 뒤 이 정보를 고용안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 실업급여 지급시 활용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을 자주 옮겨다니는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이 근로일수의 신고누락이나 지연 등으로 상용 근로자에 비해 실업급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을 수 없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건설업 일용 근로자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동절기 등 일을 할 수 없는 실업기간에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됐는데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근로자들도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는 건설업 일용 근로자를 약 6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일용 근로자는 3294명(41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재:박철응 기자

출처: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