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 임금 실태조사 결과
최저임금 적용 제외 인가를 받은 사업장에 근무하는 장애인의 월 평균 임금이 22만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단병호 의원은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최저임금 적용제외 인가를 받은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138명을 대상으로 8월 임금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월평균 임금이 22만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단 의원은 특히 조사 대상 장애인 가운데 절반 가까운 45.9%는 10만원 이하의 월급을 받고 있었고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은 장애인은 36.8%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CBS사회부 두건율 기자 doo@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출처 : 노컷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