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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울시 엘리베이터 설치불가 입장 고수2005-10-02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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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인명사고 우려 가능성 제기

보건복지부가 자체 조사결과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지하철역 45곳에 대해 서울시는 ‘설치 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입장은 내·외부 출입구 폐쇄 및 축소, 외부벽체 및 헌치 임의절단, 엘리베이터 외부규격 축소, 사유지 확보 등의 방법으로 서울시가 불가능하다고 밝힌 지하철역 46곳 중 45곳은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

이에 대해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측은 “지하철 구조와 이용승객의 안전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피난거리 미확보 및 대피시간 증가로 인한 화재시 대형 인명사고가 우려되며, 구조물 임의절단으로 인한 안전성 결여, 지하철 이용승객 혼잡도 가중, 엘리베이터 규격 임의 축소 등 설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측은 또 장애인당사자, 관련 전문가, 서울시,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 등과 함께 ‘지하철 휠체어리프트설치계획 정거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기 전에 전문가 또는 운영기관 등의 사전검토를 선행해 줄 것을 복지부에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애초 지난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현장점검을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측의 요청에 따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