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정보격차해소 128억…41억 늘어
정보통신부가 미래 신성장 동력창출과 IT를 통한 국민생활 개선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6조4천84억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정보통신부의 예산인 6조926억원 보다 5.1% 증가한 수준이다.
정보통신부는 특히 유비쿼터스 사회실현을 위해 2천890억원, IT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938억원, 방송통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907억원, 정보화 사회의 역기능 해소와 규범정립을 위해 884억원, 우정사업에 3조2천284억원을 편성했다.
이중 취약계층 정보격차해소지원에 128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기존 87억원보다 41억원 늘어난 것으로 장애인에 대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과 통신중계서비스 확대에 95억원, 중고PC보급에는 33억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05년 이후 지속되어온 구조조정을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국가적 차원의 문제해결을 위한 부처간 협력사업 강화와 우리나라 IT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전략분야에 집중 투자 함으로써 정책과 재정의 연계성을 높이고 성과중심의 재정운용체계를 확립하고자 했다”고 예산편성 기본 방침을 설명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맹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