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12월 1일 보문동 노동사목회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성북구 보문동 노동사목회관에서 제2기 장애해방학교 교육을 실시한다.
‘차별과 자본을 넘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강의주제는 ‘자본주의 사회와 신자유주의의 기본적 이해’, ‘근대 민주주의 한계와 소수자의 정치’, ‘인권운동은 왜 진부적 인권운동을 이야기하는가’, ‘또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남미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세상을 향한 상상력’, ‘장애의 사회·역사적 이해와 장애인권’, ‘장애인자립생활운동과 장애인교육권운동의 현재와 전망’, ‘장애민중의 기본적 권리로서의 소득보장-노동권, 주거권, 탈시설의 권리’, ‘진보적 장애인운동의 정체성과 미래’ 등.
총 8주(8강)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기간 중에는 수련회도 예정되어 있다. 강상구 민주노동당 한미FTA저지사업본부 부장, 이남석 씨('차이의 정치-이제 소수를 위하여'의 저자), 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최세진 씨('내가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의 저자)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들은 전화(02-739-1420)나 이메일(phare7@hanmaill.net)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자료집 및 수련회 비용을 포함해 총 2만원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맹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