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조례안 부평구의회 상임위 통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오는 2008년부터 출산 시 최대 1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부평구의회는 지난 13일 ‘제 144회 부평구의회 상임위원회’를 열어 최화자(갈산2동, 부개3동 소속) 의원이 발의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장애인가정의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부모가 장애인일 경우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어머니가 장애인일 경우 뿐 아니라 아버지가 장애인일 경우에도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금은 성별(부·모여부) 및 장애등급에 따라 차등지급한다. 1~3급 여성장애인에게는 100만원을, 4~5급 남성장애인에게는 70만원을 지원하며, 1~2급 남성장애인에게는 70만원을, 3~4급 남성장애인에게는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