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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당당하고 능력 있는 장애인 알렸다”2007-09-03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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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뷰티풀 챌린지’ 성황…부산시민 호응
네이버 카페에서 현장모습 다시 볼 수 있어

장애인고용촉진 강조의 달 9월을 맞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고의 장애인축제 ‘2007 부산 뷰티풀 챌린지’가 3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치러진 제2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총 39개 종목에 416명의 장애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15세의 김동한(지체)군은 바둑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군은 5세 때 처음 오목을 배우면서 바둑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현재 차근차근 바둑기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대회 정규직종 금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시범직종 금상 300만원,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은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총 220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된 2007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는 1만5천여명의 부산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시각 장애인들이 스스로 판서와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공학기기, 계단을 올라갈 수 있는 이동식 휠체어 등이 장애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8월 31일 연예인 신동엽, 이현우, 이하나씨의 사회로 진행된 MBC 특집공개방송에서는 시각장애인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슈퍼주니어, 아이비 등 국내 최고의 스타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 부산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박은수 이사장은 “이번 2007 부산 뷰티풀 챌린지는 ‘당당하고, 능력 있고, 다르지 않은 장애인’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장애인들이 사회적 주체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우리 행사가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현장모습은 네이버 카페 ‘장애인식개선’(cafe.naver.com/hopeday)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