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채 시험일정과 같이 공지해 혼란
관계자 "10월중 채용까지 모두 끝낼 계획"
코레일이 2007년 정규직 신입사원을 모집하면서 장애인채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을 공지하지 않아 장애인 지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7일자로 올해 898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이중 191명을 특별채용을 통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의상자(사회선행자) 중에서 선발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당시 코레일은 응시원서는 8월 2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9월 9일 필기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특별채용은 해당되지 않고 일반 공채에만 해당되는 것이었다. 코레일이 당시 특별채용 일정에 대해서는 특별한 일정을 따로 공지하지 않아 일반 공채 시험일정과 일정이 같은 것으로 오해를 사게 만든 것.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한 장애인은 "오늘 원서 접수를 하려고 문의를 해봤더니 직원들이 공채하는 사실이 없다고 해서 황당했다"면서 "빨리 정확한 일정을 공지해야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응시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 공지를 못하고 있으나 조만간 확정해서 발표할 것"이라며 "채용에서 교육까지 10월내에 마무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