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장애인 주거복지 실태와 정책방향
장애인의 주거욕구를 반영한 발전적 장애인 주택정책과 주거복지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주거복지연대,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주거복지의 실태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서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3개월간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해온 '장애인의 주거욕구 실태와 정책의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이 장애인 주거복지와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를 하며, 국토연구원 천현숙 주택정책실장은 '장애인 주거복지제도의 현황과 과제', 남원석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일본의 장애인 주거지원 정책', 전정식 노적성해IL지원센터 소장은 '저소득층 장애인 주거실태와 주거정책 욕구'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들의 발표를 두고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거권소모임 김경일 팀장,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회 허윤정 전문위원,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상호 소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통합민주신당 정장선 의원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장애인에게 주거복지는 자립생활과 사회통합을 통한 인권복지 실현에 있어 핵심적 요구의 하나임. 그러나 우리 사회의 주택관련 정책은 부동산투기억제와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라는 일반적 과제만을 주목할 뿐, 장애인의 특수한 현실과 요구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최측은 "열악한 장애인의 소득수준과 장애인 주거욕구의 특수성, 그리고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특수한 필요 등 장애인의 주거욕구를 반영한 발전적 장애인 주택정책과 주거복지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급히 시작돼야한다"고 밝혔다.
*문의: 전화 02-6333-7119 팩스 02-6333-7120
출처 : 에이블뉴스 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