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온 장애인 특강 마련…20일까지 접수
아나운서 아카데미 봄온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나운서 전문교육에 나선다. 봄온은 최근 5년간 앵커, 리포터, MC, 기자 등 전문방송자 760명, 대형 3사 아나운서 27명 등 다수의 전문방송인을 배출한 곳으로 체계적인 교육 관리로 유명하다.
봄온은 방송인으로서의 인성과 사회봉사를 통한 가치구현을 중요시해 아카데미 초기부터 사랑나눔회를 운영,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는 녹음봉사활동을 통해 예비아나운서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정신이 ‘장애인 아나운서 교육’ 신설로까지 이어진 것.
교육은 8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있는 봄온 아카데미에서 매주 수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교육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장애인은 8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방송진행인의 꿈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7월에 봄온에 장애인아나운서교육을 제안했고, 봄온측이 흔쾌히 승낙했다”면서 “봄온의 사랑 나눔 활동은 앞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재능을 나누어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전화 02-783-0067, 홈페이지 www.kodaf.or.kr, 이메일 batu01@kornet.net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