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일산점, 화면해설·자막지원 동참
롯데시네마 일산라페스타점이 한국농아인협회에 의해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영화관’으로 선정됐다. 롯데시네마 일산라페스타점은 한국영화를 관람하기 힘든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한글자막과 화면해설 상영사업에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9개소의 영화관에 한글 자막 지원을 위한 자동자막기와 화면해설 서비스를 위한 FM디지털 보청기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CGV 구로점, 대전점, 부산점 3곳과 롯데시네마 일산점, 대구점, 구미점이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프리머스시네마 춘천점, 전주점, 순천점이 참여해 상영관 수를 9개까지 늘리게 됐다.
한국농아인협회는 롯데시네마 일산라페스타점이외에도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나머지 8개 영화관에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영화관’이라는 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일산라페스타점의 현판식은 지난달 27일에 진행됐다.
출처 : 에이블뉴스 소장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