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계장애인한국대회와 동시에 개최
9월 6일 세계장애여성네트워크 축제 행사
한국의 장애여성이 주도하는 ‘제1회 세계장애여성지도자대회(Global summit of women with disabilbties)’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제7회 세계장애인대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세계장애여성의 연대와 발전적인 미래를 기원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장애여성의 국제 네트워크를 결성해 지속적인 국제연대와 교류를 촉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주관단체는 ‘세계장애여성지도자대회 준비위원회’이며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이 간사단체로 일하고 있다. (주)인성내츄렬 손인춘 대표가 명예준비위원장을, 내일을여는멋진여성 허혜숙 중앙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준비위원으로는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 이낙영 회장, 한국농아인협회여성회 김선임 회장이 활동 중이다.
공식행사로 오는 9월 6일 오후 6시에 ‘세계장애여성네트워크 축제’를 진행한다. 국내외 장애여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극동방송 김수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1부 ‘환영의 밤’에는 퓨전 국악공연과 한복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2부는 본행사로 유명인사들의 기념사와 격려사를 듣고, 세계장애여성지도자대회의 의미를 짚어보는 영상물을 시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식후에는 환영만찬과 세계네트워크를 위한 촛불의식도 열린다. 마지막 3부는 ‘축제의 밤’ 순서로 이번 대회를 축하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장애를 희망으로 바꾸는 여성들-일하는 장애여성 사진전’도 개최된다.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5일 동안 킨텍스에서 열린다. 일하는 장애여성의 사진 70점이 전시되며, 화보집도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에서 장애여성의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장애여성들의 주요 활동사항과 개별 연락처가 적힌 ‘세계장애여성인명록’이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대회 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연락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