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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장애인고용기금 자산운영 전문인력 절실2007-07-30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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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민간전문가들에 의뢰해 분석

기획예산처가 민간전문가들에게 의뢰해 2006년 각종 기금의 자산운용 실태를 평가한 결과 대부분의 기금들이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운용 인력이 모자라 부실하게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단은 기금이 20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의 경우 67명의 운용인력이 있지만 기금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어 투자대상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2006년 말 기준으로 150조원의 기금을 국내 채권투자에 배정하고 있지만 담당 직원은 불과 8명 밖에 안돼 효과적인 기금 운용이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또 국제교류기금의 경우 재단 내에 자산운용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않고 내부에 자산운용을 담당하는 인력도 2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군인연금은 자산운용 관련 자료가 없고 운용관리의 효율성에 문제가 있으며 남북협력기금의 자산운용에 대한 전문성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출보험기금은 1조원이 넘는데도 자산운용인력은 11명 밖에 안되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기금은 3명이 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있어 전문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축산발전기금은 4명의 직원이 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있지만 전문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금강수계관리기금과 자유무역협정이행지원기금, 지역신문발전기금 등 나머지 기금도 대부분 운용인력이 부족하거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경제부 이희상 기자 leeheesang@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출처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