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 소식란
소식란

제목“폐비닐로 바닷고기 어초 짓는다”2005-07-19
작성자관리자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첨부파일4
첨부파일5
환경자원공, 농업용비닐 재활용 실용화.
농업용 폐비닐을 재활용한 친환경 인공어초의 실용화가 이루어졌다.

한국환경자원공사는 농업용 폐비닐의 주성분인 폴리에틸렌(PE)을 결합재로 황토 등을 배합해 만든 폴리콘어초가 지난 6일 중앙어초협의회 심의에서 일반어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공어초는 고갈되는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연안어장에 만들어 놓은 일종의 바닷고기 아파트. 인공어초에 해초들이 부착하면 어류들이 숨어 살거나 산란하기 좋은 장소가 된다. 이전까지는 주로 중소형의 콘크리트어초가 사용됐지만 최근 들어 강제·세라믹어초 등이 개발되어 바다목장화 사업에 사용중이다. 이번에 실용화에 성공한 폴로콘 어초는 규모면에서도 가장 크고 공인시험연구기관의 용출실험 결과에서도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입증됐다. 바닷고기들은 친환경 대형아파트를 분양받게 된 셈.

원자재 가격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 콘크리트나 강재 등과 달리 농촌 폐비닐은 재고가 증가하는만큼 원료비가 저렴하고 부식의 우려가 없다는 것도 폴리콘 어초의 장점이다.


문의 : 한국환경자원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처 김혜태 032-560-16
정리:환경부뉴스 신연호 (enews@me.go.kr)
출처: 국정브리핑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