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임원 전원 스포츠상해보험 가입
대한장애인체육회, 2007 체육인 복지사업 실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가 국외유학 지원금 지급, 선수·지도자 스포츠상해보험 가입 지원, 복지후생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2007 체육인 복지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각종 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과 국가대표서수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일반체육에서는 198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부터 3개부문 1억2천만원의 지원액이 장애인 체육인을 위해서 쓰여진다.
▲국외유학지원금 지급=장애인올림픽 메달 수상자로서 은퇴후 국외유학을 희망하는 선수 1명을 선정해 항공료, 체재비 수업료를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대학원은 2년, 대학은 2~4년, 단기훈련은 6개월~1년이다.
외국어 전문기관이 시행하는 외국어시험에서 100점 만점기준 60점 이상을 획득해야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상자가 없을 경우에는 선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현역선수로 활동이 계속 필요한 사람, 체육이외의 분야에 유학하는 사람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수·지도자 보호지원금(스포츠상해보험)=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에서 실시하는 강화훈련에 참가하거나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 및 지도자(임원 포함)를 대상으로 스포츠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상해보험지원비 대상자 중 그 정도가 심해 장기입원이 필요한 사람은 장기입원 진료비를 지원한다. 국가대표선수 223명과 지도자 85명 등 총 308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장애인스포츠인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복지후생금(생활보조비) 지원=성적이 우수함에도 생계가 어려워 경기력 향상에 어려움을 갖고 있던 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현역 국가대표선수로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1년 범위내에서 1인당 월 50만원의 생활보조비를 지급한다.
*문의: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화 02-3434-4562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