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144명 구성…주 1회 활동
대전에 '안마 전문자원봉사단'이 탄생,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돌입했다.
대전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안마봉사단 140명, 일반자원봉사자 160명 등 3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안마 전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한안마사협회 대전지부(회장 김대한)의 협력을 받아 운영되는 '안마 전문자원봉사단' 단원 144명(시각장애인)이 모두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앞으로 단원들은 12개조(24명씩)로 편성돼 주 1회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기관을 찾아 안마, 침술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시각장애인들이 수혜대상이 아닌, 봉사주체가 되어 비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또한 비장애인들에게 시각장애인(안마사)에 대한 사회 일각의 편견을 없애는 데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장애인신문 송기성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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