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휠체어 이용자’로 제한…16일부터
지난 해 3월부터 장애인복지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성남시가 오는 16일부터 이용요금은 인하하고 대상을 제한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장애인복지택시 이용요금은 종전에 ‘기본요금 1천300원/2㎞, 거리요금 100원/164m’이었으나 오는 16일부터 ‘기본요금 1,000원/2km, 거리요금 50원/164m’로 50% 인하된다.
또한 이용대상은 당초엔 ‘등록된 지체장애인 및 사고 또는 질병에 의한 거동 불편자’로 규정돼 있었으나 ‘지체장애(1~3급) 및 사고 질병 등으로 인한 휠체어 이용자’로 제한된다.
장애인복지택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 콜번호 1577-1158를 통해 신청을 하면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되고 있다.
성남시는 “그동안 장애인 택시 수요급증에 따른 대기시간 연장(지연)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일부 이용자들의 민원해소를 위해 부득이 변경운영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소장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