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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연예인봉사단체 `따사모' 부산서 장학사업200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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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기금 마련위한 패밀리 레스토랑도 열어

장동건, 김선아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연예인 봉사단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약칭 따사모)이 23일 부산에서 불우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따사모'는 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따사모 레스토랑' 1호점을 부산에 열었다.

`따사모'는 이날 오후 3시 부산시 해운대구 화목데파트에 마련한 레스토랑 1호점 개점식과 함께 장학회 발족식을 가졌다.

회장인 이경호씨를 비롯해 강타, 김민, 김민선, 김민종, 김선아, 박선영, 박진희, 안재욱, 유진, 윤다훈, 이훈, 이지훈, 정준호 등 14명의 인기 연예인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따사모 회원들은 부산지역 20개 중학교의 소년.소녀 가장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달라며 격려했다.

따사모 회원들은 앞으로 주 2회 2~3명씩 조를 이뤄 직접 레스토랑 1일 점장을 맡거나 음식 나르기 등 식당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따사모 레스토랑 1호점은 익명의 독지가가 가게 보증금 1억원과 주방집기 테이블 등을 기증해 마련됐다.

따사모 레스토랑 1호점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지며 이 곳에서 일하는 안형상 총주방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뜻을 같이 해 사회복지사 정도의 적은 급료만을 받는다.

"1차 목표는 부산지역 163개 중학교에 장학회를 설립, 불우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며 부산에 2호점 개설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따사모 사무국장 안준석씨는 말했다.

따사모 회원들은 이에 앞서 이날 낮 12시30분에는 해운대구 우2동에 있는 고아원 `은혜의 집' 고아원과 자매결연식을 갖고 라면 50상자를 전달했다.

출처 : (부산=연합뉴스) 이영희.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