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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울시, 역세권에 장기전세 공급200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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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시프트(SHIFT)' 발표…주변시세 80%

서울시는 서울시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의 새이름을 '시프트( SHIFT)'로 정했다.

시프트는 주택의 개념을 기존의 소유개념에서 주거개념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장기전세주택 정책을 통해 주택을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바꿔나간다는 생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장기전세주택 새이름 선포식에서 "시프트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도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정책에 대해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김헌동 경실련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본부장은 "보통 전세라고 하면 2년에 한번 집을 한번씩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20년을 산다는 것은 결혼해서 자녀를 다 키울 때까지 집걱정 없이 사는 진짜 주택의 소유의 개념을 획기적으로 거주의 개념으로 바꾼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최대 20년간 내집처럼 살 수 있는 아파트이다.

장기전세주택인 장지 10단지 25평 아파트 입주가 확정된 유영신씨는 "너무 기쁘고, 서울시에 너무 감사하다. 장기전세주택 아니었으면 언제 우리가 집을 살 수 있겠는가 걱정을 했는데 장기 전세주택에서 장기간 잘수 있으니까 너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말했다.

서울시는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직주근접형(職住近接形) 장기전세주택을 보급키로 했다.

첫 사업으로 왕십리 뉴타운 주상복합건물에 들어서는 아파트 69호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CBS사회부 김영태 기자 great@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출처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