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민학교’ 및 ‘동료상담 프로그램’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재익)가 중증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장애인 시민학교’와 ‘동료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장애인시민학교’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태화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10시부터 12시까지 매일 2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지체, 뇌병변,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시민학교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주제로 ‘자립생활운동의 이념과 철학’, ‘활동보조인의 역할과 중요성’, ‘보조공학서비스의 필요성’, ‘자립생활에서 취업지원의 중요성’, ‘자립생활조례제정의 필요성 및 실천전략’, ‘자조집단의 필요성’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나사렛대 김종인(인간재활학과)교수, 숭실대 김경미(사회복지학과)교수, 한신대 오길승(재활학과)교수, 대구대 이달엽(직업재활학과)교수, 아름다운재단 김영수 변호사, 목원대 이경준 박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동료상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 연수실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지체, 뇌병변,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동료상담 프로그램에서는 ‘동료상담의 이론과 실제’, ‘인간의 본질과 감정해방’, ‘억압의 패턴’, ‘자립생활기술교육과 지역사회서 살아가기’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린다. 또한 역할극과 그룹 활동을 통해 실제적인 상담기법에 대해 교육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 IL지원팀으로 전화(02-518-2198~7)나 이메일(docdjjo@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시민학교의 수강료 무료이며, 동료상담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식사비를 포함해 3만원이다. 신청마감은 오는 5일까지.
출처 : 에이블뉴스<주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