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웹 서비스 실시키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방송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EBS의 대입 수학능력시험방송을 화면해설로 제작해 웹으로 서비스한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강사의 설명과 판서, 자막으로 진행돼 온 수능방송을 오디오로만 접근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해 화면해설용으로 별도의 VCD(비디오시디)로 제작․보급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올해는 시각장애 수험생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웹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한 것.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EBS 수능방송 화면해설 웹 서비스는 그동안 오디오로만 접근이 가능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판서와 자막을 지원해줌으로써 비장애학생들이 누렸던 중복학습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웹 서비스는 6월 초부터 인터넷 ‘소리도서관’(www.sorisem.net)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10월 말을 목표로 수능방송 웹 페이지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문의: 전화 02)950-0174~77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
출처 : 에이블뉴스<맹혜령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