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 소식란
소식란

제목중증 장애인 '병원 나들이' 걱정 끝2007-05-17
작성자관리자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첨부파일3
첨부파일4
첨부파일5
'스마일 홈닥터 시스템' 마산시, 경남 최초 운영
병원 이동→진료→투약 원스톱 지원

중증장애인 등에게 최소한의 건강권과 전문적인 의료혜택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민·관·학 협력시스템이 경남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됐다.

마산시는 1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일 홈닥터 시스템' 발대식을 갖고 시스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스마일 홈닥터 시스템'이란 중증장애인 및 의료수급 거동불편자들을 위한 원활한 이송체계 구축과 의료비감면 및 병원동행 자원봉사,행정지원 등을 망라하는 민·관·학 협력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가동으로 마산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및 65세 이상의 의료급여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차량봉사단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병원진료 및 약국투약 등을 무료로 받은 뒤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원-스톱'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스마일 홈닥터 시스템에는 모두 1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마산시의사회와 치과의사회,한의사회,마산시보건소 등 4개 기관·단체가 진료를,약사회가 투약을 각각 지원한다. 수송은 마산동부 및 중부 경찰서와 마산 및 동마산 소방서,해병대마산전우회,중부 및 동부 모범운전자회,지체장애인협회마산지회 등 8개 기관·단체에서 맡는다. 또 마산시자원봉사센터가 동행도우미를,마산대학이 학술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마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병원을 이용하기 이틀 전에 전화(055-247-4000)로 신청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성훈기자 lee777@busanilbo.com

출처 :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