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장애인식개선 콘테스트 작품현상 공모 -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콘테스트가 5월부터 7월까지 세달 간 펼쳐진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 작품현상공모전은 우리 사회에서 ‘일하는 장애인’의 모습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좀더 많은 참여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콘테스트 전용까페(http://cafe.naver.com/hopeday)가 개설되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쉽게 응모할 수 있고, 응모작품에 대한 사전심사 방식으로 누리꾼들의 ‘덧글달기’와 ‘투표하기’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응모분야는 기존의 ‘수기’분야 외에 사진, 동영상 등 영상분야가 새로이 추가되어 IT 발달로 인한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하였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2007 장애인식개선 콘테스트 『희망의 증거를 보여줘』응모마감은 7월 20일까지이며 콘테스트 기간동안 작품응모가 아니어도 누구나 까페에 가입해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수기작품은 기록, 일기, 논픽션 등 사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원고지 50매 내외 워드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부문은 제작의도, 촬영장소 등 작품설명을 포함하여야 하며, 사진은 사이즈 제한없이 게시판에 업로드가 가능한 파일형태로, 동영상(플래시,애니메이션,뮤직비디오,다큐멘터리,공익광고 등)은 5분 이내 영상물 형태로 편집하여 응모하면 된다.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50만원의 상금과 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총45편의 입상작품에 대해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7월 31일(화) 공단 홈페이지와 공모전 까페를 통해 발표되고 9월중 개최되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작품현상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이를 읽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온라인 판매거상을 꿈꾸며’ 라는 수기가 가작에 입상한 장애인 김광현씨(남, 48세)는 독자로부터 몇 통의 전화를 받았다.
이동이 불편해 직장 구하기가 몹시 어려웠던 중증장애인은 들뜬 목소리로 김씨처럼 온라인 판매를 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물었고, 입시공부에 지쳐 우울했다는 한 여학생은 건강하고 당당한 장애인 주인공 모습에서 희망의 증거를 발견하고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문의 장애인고용팀 권진호 503-4367
출처 : 노동부 |